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결혼을 앞둔 가수 이효리가 7월 말까지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효리의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오전 기자와 만나 "이효리가 오는 7월 말까지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 여러가지 스케줄을 제안 받고,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자꾸 활동을 접는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번 앨범에 16곡이나 수록했는데 벌써 활동을 마무리하기는 아쉽지 않느냐. 이효리가 다양한 모습과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예능은 거의 출연을 했고, 이제는 음악 프로그램 중심으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음악적으로 변화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오는 18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시상식 '20'choice'의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도 케이블채널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풍'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당초 연인이자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동반 출연한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이는 여러 방안 중에 하나다.
이와 관련 이 관계자는 "여러 색다른 모습으로 음악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효리는 4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 '효리 투게더'를 통해 "결혼하는 것 맞다. 9월쯤 하는 게 좋겠다고 서로 얘기만 했고 아직 부모님께도 말씀 못 드린 상태"라며 "한번 잘 살아 보겠다"고 오는 9월 연인 이상순과의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7월 말까지 활동을 예정한 가수 이효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