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QPR·32)과 구자철(볼프스부르크·24)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박지성과 구자철은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와 함께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박지성은 1년만에 '런닝맨' 멤버들과 재회해 "오늘은 정신이 없지만 녹화만큼은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런닝맨' 멤버들의 질문 공세에도 시종일관 웃으며 순발력 넘치는 대답으로 응했다.
하지만 이어 구자철이 등장하자 '런닝맨' 멤버들은 박지성을 홀로 남겨둔 채 구자철에게 달려갔다. 갑자기 찬밥신세가 된 박지성의 굴욕에 촬영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박지성과 구자철은 촬영 내내 신경전을 벌였다. 구자철은 유재석에게 "예능적으로 센스와 타이밍이 뛰어나다"고 인정받은 박지성에게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지는 등 박지성에 뒤지지 않는 예능감을 뽐냈다.
또 본격적으로 펼쳐진 이름표 떼기 레이스에서도 두 사람은 '런닝맨' 멤버들의 추격에도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며 격한 몸싸움도 불사하는 예능감을 과시했다.
두 캡틴의 대결이 담긴 '런닝맨'은 오는 7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런닝맨'에 게스트로 참여한 설리-구자철-박지성(첫 번째 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