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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무대 뒤 아름다운 화음을 뽐내온 유명 코러스 3인방(김지혜, 김민희, 유사라)이 여성 보컬그룹 ‘러쉬’(Lush)를 결성해 데뷔한다.
러쉬는 오는 11일 낮 12시 싱글 ‘초라해지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나선다. 러쉬는 바비킴, 더블K, 부가킹즈 등이 소속된 오스카ent가 자신 있게 내놓은 여성 보컬그룹이다.
소속사 측은 “온전히 가창력으로 정면승부를 걸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러쉬의 싱글 ‘초라해지네’는 미디움 템포 댄스곡으로 이별의 끝에 선 연인의 심정을 섬세한 보컬로 표현해냈다.
코러스 3인방인 김지혜, 김민희, 유사라는 만 25세 동갑내기로 그동안 보컬 트레이너와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코러스와 피처링에 참여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러쉬의 리더 김지혜는 “여성 보컬그룹이 부재한 가요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며 “실력파라는 이미지를 팬들에게 각인시키며 대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성 보컬그룹 러쉬를 결성해 데뷔하는 유명 코러스 3인방. 사진 = 오스카ent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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