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김현수가 1경기 홈런 2방을 때렸다.
김현수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고 1회말 첫 타석,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0-0이던 1회말 1사 3루 찬스에서 몸쪽 아래로 들어온 133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우월 투런포를 터뜨린 김현수는 두산이 4-0으로 앞선 4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139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쳤다. 모두 배영수를 상대로 친 홈런이었다.
김현수가 1경기에서 멀티 홈런포를 가동한 것은 2010년 문학 SK전 이후 1148일 만이다.
[두산 김현수가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삼성의 경기 4회말 1사 1,2루 삼성 배영수에게 3점 홈런을 때린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두산 김현수는 1회말에도 배영수를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때렸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