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최근 '거포 유격수'로 떠오르고 있는 김상수가 이번엔 잠실구장 담장을 넘겼다.
김상수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삼성이 0-7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상수는 두산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144km짜리 직구를 통타, 비거리 110m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김상수의 시즌 6호 홈런이다.
김상수가 잠실구장에서 홈런을 친 것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삼성 김상수가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삼성의 경기 5회초 1사 니퍼트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때리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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