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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류현진이 8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QS)를 달성하며 7승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류현진(LA 다저스)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회까지 3피안타 1실점했다. 1회 선취점을 내줬던 류현진은 강판 이전까지 3자책 이내로 막으면 8경기 연속 QS까지 달성하며 7승 고지에 오를 수 있다.
6회말 샌프란시스코의 중심타선을 상대하게 된 류현진은 파블로 산도발을 맞아 3-1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선두타자를 출루시키지 않았다. 후속타자 4번 버스터 포지를 상대로는 초구에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으며 승부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간 끝에 3루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추가했다.
다음 상대는 천적인 헌터 펜스. 하지만 류현진은 이번에도 펜스를 넘었다. 앞선 두 타석에서 펜스를 각각 유격수 땅볼(1타점)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던 류현진은 펜스도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4회까지 투구수 92개를 기록했다. 경기는 7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에 8-1로 앞서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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