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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7회에 교체됐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서 7회 2사까지 2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10-1, 7점 앞선 상황. 4~6회 연이어 삼자범퇴를 이끌어낸 류현진은 7회까지 막아내진 못했다.
선두타자는 브랜든 벨트. 풀카운트에서 7구째에 90마일짜리 투심을 던져 좌익수 칼 크로포드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내줬다. 이날 4번째 피안타이자 연속타자 범타 행진이 11타자에서 끝난 순간. 후속 콜 길레스피에게 볼카운트 1B1S에서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좌익선상으로 날아가는 날카로운 타구를 맞았다. 크로포드가 다이빙 캐치를 하며 류현진을 도와줬다.
후속 브랜든 크로포드에겐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몸쪽 높은 직구를 던져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2사 2루. 107구를 던진 상황. 이때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나와서 투수를 호세 도밍기스로 교체했다. 도밍기스가 어브레유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류현진의 실점이 2점으로 늘어났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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