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학준이 데뷔 첫 홈런을 쳤다.
한화 이학준은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 경기서 2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4-0으로 앞서던 2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SK 선발투수 조조 레이예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를 공략해 비거리 115m짜리 좌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이는 이학준의 올 시즌 첫 홈런이자 2004년 데뷔 후 첫 홈런이다. 그는 2004년 LG시절부터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90경기에 출전했으나 홈런이 단 1개도 없었다.
한화는 이학준의 투런포에 힘입어 3회초 현재 SK에 6-0으로 앞서있다.
[이학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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