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재학호가 기분좋은 2연승을 내달렸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13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 남자부 대만B와의 경기서 81-6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날 이집트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홈팀 대만은 최정예 A팀과 유망주 위주의 B팀이 출전했다. 한국은 대만의 젊은 선수들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경기 초반 문태영과 조성민, 박찬희 등이 연이어 외곽포를 작렬했다. 이승준은 전반 중반 이후 호쾌한 덩크슛을 터뜨리며 기세를 드높였다. 후반 초반엔 김종규, 윤호영 등의 골밑 득점도 터졌다.
한국은 경기 막판 이승준과 김종규의 골밑 공략으로 손쉽게 승부를 갈랐다. 대만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한국에 내준 채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한국은 8일 오후 6시 미국과 3차전을 갖는다.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