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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LA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25·미국명 행크 콩거)이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현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해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현은 팀이 1-0으로 앞선 5회말 2사 주자없는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존 래키의 4구째 시속 93마일(약 150km)의 직구를 받아쳐 우월 아치를 그렸다. 앞서 3회에는 헛스윙 삼진, 이후 7회에는 1루수 땅볼로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59(112타수 29안타)로 2리 올라갔다.
최현은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홈런 이후 4일 만에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홈런은 2011시즌 기록했던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 기록이다.
에인절스는 최현의 홈런을 앞세워 보스턴에 3-0으로 승리했다.
[최현.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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