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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김용화 감독이 영화 '미스터 고' 속편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미스터 고'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성동일, 서교가 참석했다.
이날 김용화 감독은 '미스터 고' 속편 제작에 대해 "현재 속편 제작은 시작 단계에 있다. 이런 영화는 시리즈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속편의 주인공은 링링이 아닐수도 있다"고 말했따.
또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중에 가장 관심이 많은 스튜디오와 상영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덧붙여 미국 개봉 가능성을 덧붙였다.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소녀 웨이웨이(서교)가 한국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가 되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다.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은 아시아 최초의 입체 3D 디지털 캐릭터로 120억 원이라는 몸값을 자랑하며, 링링의 매니저 웨이웨이 역은 중화권 스타 서교가 맡았다. 링링과 웨이웨이를 영입하는 베테랑 에이전트 성충수 역은 성동일이 맡았다. 오는 17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용화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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