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쿄 기타구 아라카와 근처에서 3명 낙뢰 맞아 1명 사망
8일 오후, 도쿄 기타구 아라카와(荒川)라는 하천의 수문 부근에서 남성 3명이 낙뢰를 맞아 1명이 사망했다.
도쿄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쯤, 낚시를 하던 남성 3명이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던 중 낙뢰를 맞았다고 한다.
3명은 모두 만 50세 이상으로, 그 중 한 명이 사망했고 나머지 두 명 중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
3명이 낙뢰를 맞아 쓰러져 있는 모습을 현장에 있던 한 남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남성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기가 통한 듯 갑자기 등이 찌릿했다. 뒤를 돌아보니, 3명이 쓰러져 있었다"고 언급했다.
도쿄에서는 이날 오후 4시에 돌풍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대기의 상태가 불안정했고, 호우와 더불어 낙뢰가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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