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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이엘 레버쿠젠의 사미 히피아(40) 감독이 ‘손세이셔널’ 손흥민(21)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히피아 감독은 9일(한국시간) 독일 익스프레스를 통해 “손흥민이 월드컵 최종예선서 뛰는 모습을 봤다”면서 “그는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다. 또 빠르고 위협적인 득점력을 갖췄다. 매우 훌륭한 수준의 선수다”고 높이 평가했다.
지난 5일 독일로 출국한 손흥민은 8일 구단 프리시즌 공식 훈련에 참여했다. 레버쿠젠에서의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 상황이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올 여름 이적시장서 5년 계약에 1000만유로(약 150억원)에 손흥민을 영입한 이유다. 손흥민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히피아 감독은 손흥민의 재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는 “손흥민과 함께 일하면서 그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돼 기쁘다”며 손흥민이 더 큰 선수가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손흥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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