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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지동원 대신 음키타리안을 선택했다.
도르트문트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헨릭 음키타리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2750만유로(약 403억원)로 알려졌다.
음키타리안은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마리오 괴체의 대체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유럽의 호날두로 불리는 음키타리안은 현란한 드리블과 빠른 발이 장기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도 106경기서 46골을 넣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폴로스, 피에르 아우바메양에 이어 음키타리안까지 영입하며 괴체 공백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음키타리안의 영입으로 도르트문트의 관심을 받았던 지동원의 거취는 불투명하게 됐다. 지동원은 당초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독일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선덜랜드의 반대로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지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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