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휴식기 접어든 카가와, 도쿄서 열린 위성방송 이벤트 참석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로, 현재 잉글랜드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카가와 신지(25)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일본에서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카가와는 지난 7일, 도쿄에서 열린 위성방송 '스카파'의 이벤트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취재진 앞에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 리그도 그렇고,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최고의 1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남겨야 한다. 팀 안에서 절대적인 존재가 되어야 하며 그것이 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연결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카가와는 지난시즌 개막전에서 선발로 투입되는 등 팀의 주력으로 발돋움하는가 싶었지만 지난해 10월, 왼쪽 무릎을 다쳐 오랜 기간 그라운드를 떠났다. 복귀 뒤에도 선발멤버로 나오는 날이 많지 않았다. 통산 20경기 6득점을 기록한 카가와는 본인의 기록을 만족하지 못했다.
"1년째는 아직 핑계를 댈 수 있지만, 2년째는 그럴 수 없다. 다음 한 시즌 동안 내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며 팀에서 절대적인 주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카가와가 소속한 맨유 구단은 일본에서 프리시즌 매치를 펼친다. 23일에는 요코하마 마리너스, 그리고 26일에는 세레소 오사카와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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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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