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병장' 비, 전역 당일 어머니 산소 찾는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역 당일 가수 비(본명 정지훈)는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 제대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비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전역 당일 비는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 경기 고양에 있는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비의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비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 국방부에서 2년여의 군 생활을 마치고 만기전역 했다.

취재진 앞에서 비는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늘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 충성"이라는 전역 소감만을 남긴 뒤 준비된 차량을 이용해 국방부를 떠났다.

지난 2011년 10월 현역 입대한 비는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다 지난해 3월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 홍보지원대 소속 연예병사로 보직을 변경, 2년간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가수 비.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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