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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갑의 횡포 논란으로 이어졌던 그룹 JYJ의 소속사와 유통사 로엔 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가 분쟁을 원만히 매듭지었다.
JYJ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10일 "로엔과의 업무 협의상의 분쟁이 원만하게 해결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백 대표는 "어제(9일) 저녁 로엔 대표급 실무자와 만나 XIA(준수) 정규 2집의 유통을 비롯해 협의 된 모든 홍보 마케팅 프로모션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받았다"며 "XIA(준수)의 쇼케이스를 멜론TV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로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 기획사의 절실한 문제제기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많은 대중들이 응원을 보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15일 XIA(준수) 2집 발매와 아시아 투어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을 마쳤다.
앞서 JYJ 측은 9일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XIA(준수)의 솔로 정규 2집 유통사인 로엔을 상대로 호소문을 게재, 로엔 측이 일방적으로 앨범 관련 온오프라인 유통만 진행하고 최종 협의됐던 모든 홍보 마케팅 진행은 백지화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쇼케이스를 6일 앞둔 지금 임원들의 결정이라는 이유로 멜론 노출은 불가하며 로엔 TV 생중계로만 진행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명백한 슈퍼갑의 횡포라고 생각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해 논란이 일었다.
[유통사 로엔과 김준수(사진)의 솔로 앨범을 둔 분쟁을 매듭지은 JYJ 측. 사진 = 씨제스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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