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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신성우가 노래 '서시'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신성우는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자신의 음악성에 대한 솔직한 발언을 했다.
MC 김구라는 신성우에게 "외모가 너무 뛰어나서 음악성이 묻힌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신성우는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대중들이 평가절하를 하니까 그때는 기분이 나빴지만 지금은 다 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시'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서 "감자탕 집에서 술을 마시다 속이 안 좋아 화장실로 갔다. 순간 멜로디가 떠올라 노래를 그 자리에서 만들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MC 윤종신은 "아름다운 노래에 대한 판타지가 사라졌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신성우는 "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OST로 수록된 '고여'는 술에 취해 전봇대 아래에서 만들게 됐다"는 에피소드까지 덧붙였다.
신성우 외에도 배우 강성진, 가수 강호일,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성민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10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가수 신성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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