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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가 3년 연속 일본 ‘메자마시 라이브’ 무대에 오른다.
FT아일랜드는 오는 28일 오후 5시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서 열리는 ‘메자마시 라이브’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메자마시 라이브’는 일본 후지TV의 여름 야외 공연으로 오는 13일부터 9월 1일까지 24팀이 공연을 펼치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한국 가수 중 FT아일랜드가 유일하게 참가한다. 이로써 FT아일랜드는 한국 가수 최초로 3년 연속 ‘메자마시 라이브’ 무대에 오르는 가수가 됐다.
FT아일랜드는 특히 지난 2011년과 2012년 연이어 ‘메자마시 라이브’의 최다 동원 관객수를 경신하며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FT아일랜드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11년 당시 라이브 공연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2000명으로 한정 돼 있었지만 FT아일랜드를 보기 위해 약 4만 여명이 응모했고, 이 중 1만 여명이 찾아왔다.
현재 일본에서 대규모 아레나 투어 중인 FT아일랜드는 10일과 11일 도쿄, 13일과 14일 사이타마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24일에는 일본 11번째 싱글 ‘시아와세오리’(シアワセオリー)를 발표한다.
[3년 연속 日 ‘메자마시 라이브’에 참가하는 FT아일랜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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