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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일전을 갖는 LA 다저스가 라인업을 발표했다.
다저스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경기를 앞두고 구성한 라인업에는 특이사항이 있다. 포수 A.J. 엘리스가 클린업에 포함된 것이다. 엘리스는 아드리안 곤잘레스-핸리 라미레즈와 함께 중심타선을 형성했다. 엘리스가 5번에 배치된 것은 상대 선발이 좌완인 타일러 스캑스라는 점이 고려된 결과다.
테이블세터로는 마크 엘리스와 야시엘 푸이그가 출전한다. 맷 켐프가 25인 로스터에서 제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칼 크로포드는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해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대신 우타자 스캇 밴 슬라이크가 선발로 출장한다.
안드레 이디어는 중심타선과 하위타선을 연결하는 6번에 위치했고, 밴 슬라이크-닉 푼토-류현진이 하위타선에서 타격한다. 지난 6일 류현진의 7승 달성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7타점을 올린 후안 유리베는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류현진(왼쪽)과 A.J. 엘리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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