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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동원(22)이 원소속팀 선덜랜드 복귀 후 치른 첫 번째 친선경기서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지동원은 10일(한국시간) 선덜랜드 훈련 캠프서 열린 지역올스타임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도움을 기록했다. 4-2-3-1 포메이션의 원톱에 배치된 지동원은 팀의 세 번째 골을 도운데 이어 전반 막판에는 헤딩 슈팅으로 팀의 여섯 번째 골을 터트렸다.
선덜랜드는 이날 13-1로 대승을 거뒀다. 지동원 외에도 세세뇽이 혼자서 5골을 넣었고 라르손, 만드론, 그래엄 등이 골 맛을 봤다. 또한 새로 영입한 호베르제, 알티도어, 칼손 등도 투입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중 알티도어는 후반 시작과 함께 지동원의 자리에 교체로 투입돼 지동원이 선덜랜드에 잔류할 경우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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