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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류현진이 안정감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말 1사 후 애런 힐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맞고 첫 실점을 한 류현진은 1회에만 투구수 26개를 기록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2회말 선두타자 헤라르도 파라를 상대한 류현진은 안타성 타구를 맞았다. 이때 2루수 마크 엘리스가 역동작으로 1루에 송구했고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도 송구를 받은 뒤 정확히 베이스를 밟아 아웃을 완성시켰다.
2구 만에 클리프 페닝턴을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타일러 스캑스를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2회까지 투구수는 37개. 2회에는 단 투구수 11개가 전부였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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