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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미국 가수 리한나가 콘서트 지각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연예온라인사이트 레이더온라인은 리한나가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간) 모나코 몬테칼로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 예정된 시각보다 3시간 넘게 지각을 해 팬들을 짜증나게 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이날 최소한 7.82 달러(약 9만원)짜리 티켓값을 지불하고 들어온 팬들은 예정된 콘서트 시작시간인 오후 8시 반에 리한나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리한나가 3시간 가까이가 되도록 안 나타나자 관객들이 들썩이기 시작한 것. 매체는 이날 리한나의 행각이 전날 새벽까지 파티를 즐기고 공연에 늦는 그녀의 패턴에 점점 닮아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드디어 폭발하기 시작한 팬들은 트위터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한 관객은 2시간이 지나자 "리한나가 아무 소식이 없다. 모나코는 엄청나게 작은 도시인데 2킬로 평방미터에 리한나가 없단다"고 적었다. 또 한 팬은 "리한나를 잃어버렸다. 우린 기다리고 있는데… 솔직히 이런 지각은 (리한나의) 권한남용이다"고 분개했다.
마침내 모나코 현지시각 오후 11시 30분에 주최측은 리한나가 공연장인 몬테칼로 비치 소사이어티에 오고있다고 통보했고, 10분 더 돼서 리한나가 나타났다. 한 팬은 "난 리한나를 좋아하지만, 이건 지각 신기록이다"고 적었고, 또 다른 팬은 "그냥 죽어버렸으면(I hope she dies)"이라고 트윗했다.
[리한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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