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생중계로 본다.
케이블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스포츠는 포항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생중계한다. 올스타전에 앞서 18일 오후 4시 30분부터 퓨처스 올스타전, 올스타전 홈런레이스가 방송 되며, 19일 오후 3시 30분 2013 프로야구 올스타전 1부, 2부를 생중계한다.
지난 2012 프로야구 올스타전 당시 다양한 구성과 실감나는 영상으로 호평을 받았던 KBS N 스포츠는 올해도 역시 2년 연속 프로야구 올스타전 주관방송사로 나선다.
이날 중계는 KBS N 아나운서와 해설위원이 총 출동한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표영준 아나운서, 이병훈 해설위원 올스타전엔 권성욱 아나운서, 하일성 해설위원이 진행에 나선다. 현장 인터뷰는 정인영, 윤태진, 박지영, 윤재인 KBS N 아나운서가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초로 EP가 도입돼 눈길을 끈다. EP(Event Presentation) 아나운서란 현장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아나운서를 뜻한다. KBS N 신승준 아나운서가 EP아나운서로 나서며 현장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릴 예정이다. 신승준 아나운서는 지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EP아나운서로 활약하며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극찬을 받은바 있다.
2013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올스타전 번트왕, 퍼펙트 피처 등 화려한 볼거리가 경기에 앞서 펼처지며, 이스턴리그(삼성·SK·두산·롯데)와 웨스턴리그(KIA·넥센·LG·한화·NC)로 나눠져 진행된다.
KBS N 스포츠는 "올스타전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기 위해 리모트카메라, 스테디캠, 초고속카메라 등을 투입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3 프로야구 올스타전 경기 종료 후 특집 '아이러브 베이스볼'을 방송한다. KBS N Sports는 포항 현지에서 '아이러브 베이스볼'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이날 올스타전 하이라이트를 방송한다. 진행에 최희 아나운서, 이용철 해설위원 그리고 특별 게스트로 올스타전 최다 득표 선수 봉중근, 올스타전 번트왕, 올스타전 퍼펙트 피처왕으로 선정된 선수가 출연한다.
KBS N 스포츠 관계자는 "2년 연속 프로야구 올스타전 주관방송사로 선정돼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프로야구 스타플레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승부를 펼치는 진기명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중계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올스타전 모습.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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