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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오현경이 방송인 오상진과 전현무의 대결에서 전현무의 손을 들어줬다.
11일 오후 2시 반 서울 중구 M빌딩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밀의 화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를 맡은 배우 오현경, 방송인 전현무, 오상진 등이 참석했다.
오현경은 "전현무와 오상진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을 받고 "사실 오상진이 같은 오씨라고 동생같은 느낌 때문에 정이 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전현무는 처음에는 비호감이었다. 그런데 나는 그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다. 왠지 똑똑할 것 같았고 야망이 많을 것 같았다. 내 남자로 본다면 전현무 같은 스타일을 고를 것 같다"고 최종적으로 전현무를 선택했다.
'비밀의 화원'은 대한민국 공식 미녀인 역대 미스코리아 15명을 스튜디오에 모아 미스코리아에 대한 궁금증과 비밀을 시원하게 털어놓는 집단 토크쇼다. 오는 1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방송인 전현무-배우 오현경-방송인 오상진(왼쪽부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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