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미드필더 이승기가 섬마을 아이들을 전주성에 초청한다.
이승기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의 작은 섬 선유도의 초, 중학교 전교생 9명을 1박2일 일정으로 축구관람과 함께 한옥마을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주 나들이에 초대했다.
작은 섬에서 생활하는 선유도 학생들은 입출도가 어려워 축구 관람이 쉽지 않다. 이를 전해 들은 이승기는 한옥마을 숙박업소를 직접 섭외해 학생들의 1박2일 전주 여행을 도왔다.
선유도 학생들은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크래식 19라운드를 관람한다. 이어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과 기념 사진 촬영 및 사진 등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한 박은숙 교장은 “학생들이 너무 좋아한다. 처음 가보는 축구장에서 많은 추억과 꿈을 키우길 바라며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구단과 이승기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의 수비수 이재명도 도내 산간 지역에 있는 장수군 계북 초등학교 전교생을 초청해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승기.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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