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의 기강을 잡기 위해 복장부터 단정하게 할 것을 주문했다.
축구협회는 11일 대표팀 소집일 선수단 입소 준수 사항을 공지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할 대표팀 선수들은 정장 상·하의와 함께 Y셔츠와 넥타이, 구두를 착용하고 파주NFC에 입소해야 한다. 또한 파주NFC 정문 출입구에서 차량에서 하차한 후 도보를 통해 파주NFC내 건물로 들어서야 한다.
홍명보 감독은 11일 파주NFC서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선수들의 규율을 중시했다. 홍명보 감독은 "밖으로 보여지는 것보단 내부에서 얼만큼 규율이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그런 측면에 있어 첫번째로 선수들에게 주문한 것이 '옷을 잘 갖춰입고 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전에 대표팀 감독을 하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티셔츠를 입고 오고 모자를 쓰고오고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오는 것이 보기 좋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홍명보호 선수들은 오는 17일께 소집될 예정인 가운데 오는 20일 호주를 상대로 동아시안컵 첫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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