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부산 지방 보훈청과 함께 민관 연대 '나라사랑 키움사업'을 위한 협약을 가졌다.
부산 아이파크는 올시즌 '다함께 부산'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축구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수들이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재능 기부 프로그램인 '행복 어시스트' 를 비롯 '일일 역무 체험' '시민 걷기 대회' 참가 등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가 중이다.
이번 협약 역시 '다함께 부산'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국가 유공자를 대상으로 부산 아이파크와 부산 지방 보훈청이 함께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주된 골자다. 부산 아이파크는 이미 지난 6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 대구와의 홈 경기를 '호국보훈의 달'을 기리기 위한 자선 모금 경기로 진행 했다. 이날 경기에 많은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구단 선수들과 지방 보훈청이 하나가 돼 부산 곳곳에서 홍보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부산아이파크의 김원동 대표는 7월 11일 부산 지방 보훈청과의 협약식에서 6월 29일 경기 입장 수익 전액을 보훈 성금으로 기부했다. 김 대표는 “부산 지역 구단으로써 앞으로도 부산 그리고 부산 시민들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구단을 운영하겠다” 며 “추후 다른 기관과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며 이번 협약의 소감을 전했다.
부산 아이파크과 부산 지방 보훈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호국보훈의 달 나라사랑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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