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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음주운전 자수로 물의를 빚은 뒤 자숙 중인 개그맨 유세윤이 신예 걸그룹 베스티의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했다.
유세윤은 12일 공개된 베스티의 '두근두근' 뮤직비디오에서 베스티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스토커로 변신해 깜짝 등장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유세윤의 복귀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세윤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에 "베스티 측과 친분으로 출연을 하게 된 것일 뿐 복귀를 고려한 것은 아니다"고 복귀설에 대해선 일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세윤은 음주운전 자수 물의를 빚기 전 베스티를 제작하던 제작자와 친분이 있어 후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었고 이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의리를 보이며 약속을 지켰다.
뮤비 촬영 시기에 대해서는 "유세윤씨가 개인적으로 진행한 것이라 정확히 언제 촬영했는 지까지는 모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 "현재로선 복귀 계획은 없으며 당분간 더 자숙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스티는 12일 정오를 기해 데뷔 싱글 '두근두근'을 공개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베스티는 리더 혜연을 비롯해 U•JI(유지), 다혜, 해령 등 4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데뷔곡 '두근두근'은 히트 작곡가 슈퍼창따이와 소녀시대 '아이 갓 어 보이'를 만든 윌 심스(Will Simms), 톰 해버록(Tom Havelock)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뮤직비디오 또한 씨스타 '기브 잇 투 미', '나혼자', 애프터스쿨 '뱅', 손담비 '미쳤어' 등을 연출한 주희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높였다.
베스티는 이날 오후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정식 데뷔 무대를 갖는다.
[신예 걸그룹 베스티의 뮤비에 깜짝 등장한 유세윤. 사진 = 베스티 '두근두근' 뮤비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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