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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서진이 평균 나이 76세 할배들 때문에 울상을 지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평균 나이 76세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H4)의 유럽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파리의 루브루 박물관과 에펠탑을 구경한 할배들은 이내 지쳤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 그러던 중 할배들은 짐꾼 이서진에게 "저녁은 한식당에서 먹자. 불란서 돼지가 먹고 싶다"고 제안했다.
갑작스러운 한식당 이야기에 당황한 이서진은 "숙소에서 먹는 것보다 (맛이) 못할 것 같다. 선생님들이 싸온 반찬이 너무 맛있어서 (숙소가 낫지 않겠나)"라며 숙소를 돌아가자는 의견을 살짝 내비쳤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이서진은 울상을 지으며 숙소에서 만난 스태프에게 폭풍 문자를 보내 한식당을 몇군데 수소문했다. 우여곡절 끝에 할배들은 한식당에 찾아가 맛있는 한식을 먹었다.
[할배들의 강력한 의견에 어쩔 줄 모르는 이서진. 사진 = tvN '꽃보다 할배'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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