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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솔비가 자신을 둘러싼 동영상 루머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솔비는 13일 오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동영상 루머로 인해 겪었던 심적인 고통을 전했다.
이날 솔비는 "나한테만 이렇게 힘든일이 생기지? 감당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 느낌이에요. 링 위에서 펀치를 계속 맞은 느낌? 생각도 잘 안나. 내가 얼마나 아팠는지. 그 때는 뭐 얼마나 아팠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그냥 녹다운 되고 싶은 느낌?"이라며 고백했다.
이어 "그냥 다 포기하고 싶었어요. 앞으로 이걸 다 감당해야 되고, 다 짊어지고 가야 할 짐인 것 같아서. 또 너무 무거웠고"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솔비를 힘들게 한 동영상은 3년 전 '솔비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을 떠돌았다. 동영상의 주인공이 솔비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솔비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악플로 인해 어려운 시간들을 보냈다.
[동영상 루머로 인해 겪었던 고통을 전한 솔비. 사진 = M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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