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고현정, 아역배우들에 쓰담쓰담 '다정한 마선생'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고현정이 아역배우들을 챙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14일 오전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연출 김은희) 제작사는 고현정이 '여왕의 교실' 아역배우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현정은 김새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헤어스타일을 정돈해주는가 하면 나란히 앉아 대본을 체크하며 연기를 지도하는 자상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 서신애와 교실 책상에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며 함박웃음 터뜨리는가 하면, 부상을 당한 김향기를 번쩍 안아든 채 걸어가는 장면에서는 진짜 수심이 가득한 모습으로 김향기를 보듬어 눈길을 끌었다.

아역배우들은 "솔직히 처음엔 마 선생님이 너무 무서웠지만 이제는 안 무섭다. 마 선생님이 좋다"며 "'여왕의 교실' 촬영 끝나면 마 선생님 집에 다같이 놀러갈 예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고현정 역시 "요즘 아이들과 함께 있으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함께하는 시간들이 소중하다. 촬영장에 있으면 힐링되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고현정과 아역배우들이 출연하는 '여왕의 교실'은 오는 17일 밤 10시 방송된다.

[아역배우들과 다정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배우 고현정. 사진 = MBC, IOK 미디어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