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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같은 소속사에 소속된 가수이자 이사직을 맡고 있는 강타에게 깍듯한 모습을 보였다.
강타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 녹화에 출연해 대중에게 사랑 받았던 가수로서의 모습, 프로듀서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서른 다섯 살 싱글남의 모습에 대해 여과 없이 공개했다.
이날 SM C&C에 소속된 전현무는 SM 이사직을 맡고있는 강타를 보고 직장인 신공을 십분 발휘했다.
전현무는 강타를 만나자마자 "처음 뵙겠습니다 이사님"이라며 깍듯한 인사와 악수를 건넸다. 그는 강타가 택시에 탑승할 때에도 "원래 여성분들만 문을 열어드리는데 오늘은 제가 열어드리겠습니다. 두 손으로 닫아드리겠습니다"라며 정중하게 에스코트를 하며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또 강타는 "전현무를 영입한 이유가 뭐냐"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그렇게 결정됐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명예직이고 프로듀싱을 맡고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30대 중반에 명예를 생각할 수 있다니. 난 아직도 명예가 없다. 앞으로 10년간 없을 예정이다"라며 부러운 마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이날 강타는 모든 토크를 진지하고 재미없고 게다가 길게 한다는 주변의 의견에 대해 "틀린 말이 없다. 제가 말하기 시작하면 5분만 지나면 주변이 어수선하다. 내 말을 안 듣는다. 부모님은 다 들어주시지만 '절대 예능은 하지 말아라'라고 충고하셨다"며 쿨하게 셀프 디스했다.
강타가 출연하는 '택시'는 15일 오후 8시,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택시'에 출연한 강타(맨위 왼쪽)와 MC 전현무(아래 왼쪽).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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