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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1세대 아이돌 H.O.T 출신 가수 문희준과 토니안이 콘서트 무대에선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오른다.
문희준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오는 26일~28일 3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되는 문희준의 앙코르 콘서트 'Who am I?-AGAIN'에 토니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토니안은 문희준의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콘서트 첫날인 26일 무대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 18년 우정을 과시했다. 문희준과 토니안이 콘서트 무대에서 함께 서는 것은 지난 2001년 2월 27일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의 H.O.T. 콘서트 이후 12년 만이다.
문희준은 "지난 10여년간 단독 콘서트를 해왔지만 게스트 초대는 처음이다. 사상 첫 번째 게스트인 만큼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가장 처음 토니안에게 요청을 했고 토니안도 흔쾌히 출연을 허락해 줬다"고 말했다.
토니안의 게스트 출연 확정은 콘서트를 관람하는 팬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단순히 게스트로서의 무대가 아닌 변치않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감동의 합동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두 사람은 최근 케이블채널 QTV '20세기 미소년'을 통해 젝키 출신 은지원, god 출신 데니안, NRG 출신 천명훈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핫젝갓알지를 결성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문희준의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합동 공연을 펼칠 예정인 토니안. 사진 = 라인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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