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강단에 선다.
지난달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는 제목의 자서전을 출간한 박찬호는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열리는 강연회에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의 주제는 '上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로 진정 '강한' 내면을 갖추는 법, 이기는 것보다는 삶의 '강자'로 살아가는 지혜, 야구에서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의 메이저란 무엇인지를 청중들과 공감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 해 은퇴 후 별다른 공식적인 행사 없이 자서전 출간, 미술전 등의 개인적인 활동을 계속하던 박찬호는 처음으로 많은 대중들 앞에서 서는 자리로 박찬호만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와 야구선수로서 치열하게 살아오며 깨달은 인생의 지혜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번 강연은 일반 독자 뿐만 아니라 야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 용기가 필요한 청소년들과 그 부모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를 주최하는 웅진지식하우스 측은 "평소 유소년 선수 양성과 자살방지, 장애인 복지 등 사회적인 이슈에 관심사가 많은 박찬호인 만큼 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고 기대를 표했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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