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티저' 강승윤, 3년새 거친 남자가 됐다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엠넷 '슈퍼스타K2' 출신으로 YG엔터테인먼트에서 3년여의 연습생 생활을 끝내고 데뷔를 목전에 둔 강승윤이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강승윤은 15일 오후 YG 공식 블로그에 신곡 '비가 온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데뷔 초읽기를 알렸다.

강승윤은 16일 '비가 온다'를 선공개하며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진다. 지난 3년간 YG에서 연습생으로 트레이닝을 받으며 프로 데뷔를 준비해 온 강승윤은 이날 공개된 이미지에서 앳된 소년티를 벗고 남자 향기를 물씬 풍겨 더욱 시선을 모았다.

또 3년 전 '슈퍼스타K2'를 통해 주목받았던 강승윤이 YG 소속 가수로서 내놓는 첫 이미지이기도 하다. 오디션 당시 강승윤은 윤종신의 곡 '본능적으로'로 톱4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이날 오전 FROM YG를 통해 "강승윤의 첫 미니 앨범 발매는 9월 초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예정에 없었던 'WILD AND YOUNG'의 방송 활동도 조심스럽게 구상하고 있다"며 강승윤의 향후 솔로 활동 계획을 전했다.

[강승윤 티저. 사진 = YG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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