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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파격적인 시청률 공약을 내놨다.
김병만은 15일 오후 서울시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시트콩 로얄빌라' 제작발표회에서 MC인 장성규 아나운서로부터 "시청률 5% 달성시의 공약을 제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김병만은 "우리 프로그램이 시청률 5%를 달성한다면 우선 상의 탈의를 하고, 또 4천 피트 상공에서 다이빙을 하겠다"라는 과감한 공약을 내놨다.
예상치 못한 김병만의 공약에 다음 마이크를 잡은 방송인 오초희는 "미리 생각해놓은 건 없는 데 장성규 아나운서가 원하는 걸 공약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 아나운서는 "5%를 넘으면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이상형이 장성규라고 말해 달라"며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안내상,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 방송인 오초희, 개그맨 김병만, 이병진, JTBC 장성규 아나운서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KBS 2TV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김석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시트콩 로얄빌라'는 시트콤과 콩트를 결합한 '시트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내세웠다. '시토콩 로얄빌라'는 이름만 화려한 싸구려 빌라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15일 밤 11시.
[개그맨 김병만.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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