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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 제작 영화사 집 배급 NEW)이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감시자들'은 15일 전국 12만 52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정상에 올랐다.
'감시자들'은 지난 11일 거대 로봇 예거와 외계몬스터 카이주의 대결을 그린 영화 '퍼시픽 림'에게 뺏겼던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5일 만에 탈환하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퍼시픽 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회차로 거둬들인 쾌거다. '퍼시픽 림'은 전국 897개 스크린에서 4655번 상영됐지만 '감시자들'은 이보다 적은 703개 스크린에서 3738번 상영됐다.
'감시자들'은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려낸 범죄 액션 영화다. 정우성의 생애 첫 악역 변신, 2PM 이준호의 스크린 데뷔작이며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의 연기 그리고 웰메이드 범죄 액션 영화로 호평 받았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퍼시픽 림'(12만 3480명), 3위는 '월드워Z'(3만 8424명), 4위는 '더 웹툰:예고살인'(1만 5308명), 5위는 '론 레인저'(6172명)가 차지했다.
[영화 '감시자들'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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