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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16일 '주군의 태양' 제작진은 섬뜩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배우 소지섭과 공효진의 모습이 담긴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시선으로 공포를 느낀다'는 콘셉트로 제작된 포스터에는 거울 앞에 선 소지섭과 공효진을 거울 안에 있는 자신이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거울 밖 두 사람이 섬뜩한 표정을 짓고 있다면 거울 속 두 사람은 달콤한 미소를 띠고 있다.
특히 소지섭은 어두운 배경 속에서 붉은색 재킷으로 신비로운 느낌을 더했다. '누군가 나를 보고 있다'는 문구와 소지섭의 경직된 표정이 어우러져 긴장감을 더한다.
이번 티저 포스터를 제작한 '주군의 태양' 함준호 조연출은 "거울을 통한 시선을 이용,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콤비플레이를 담은 드라마다. SBS 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와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집필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 '검사프린세스'를 연출한 진혁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티저 포스터. 사진 = 본팩토리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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