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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중인 두 코리안리거 류현진과 임창용의 현지 생활상이 낱낱이 공개된다.
오는 16일과 17일 방송되는 MBC스포츠+ 특선 다큐 '류현진의 체인지업'과 '임창용의 패스트볼'에서는 두 선수의 현지 식생활 뿐 아니라 동료선수들과의 관계, 현지 적응 에피소드 등 그들의 현지 생활상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16일 방송되는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7승을 거두며 슈퍼 루키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의 미국 생활 뒷이야기를 보여준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MBC 다큐 스페셜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승부'의 새로운 버전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는 다저스 동료들과의 클럽 하우스 모습부터 집에서의 소소한 일상까지 공개된다.
다음날 17일 방송되는 '임창용의 패스트볼'에서는 야구 선수로서 은퇴를 바라보는 적지 않은 나이에 미국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임창용을 조명한다.
특히 이번 촬영 중 서른 여덟 번째 생일을 맞은 임창용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단백질 위주 식단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이른 아침부터 꾸준히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 등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이에 함께 촬영에 임했던 선배 손혁 해설위원도 임창용의 도전 정신에 혀를 내두르며 메이저리그 데뷔를 목전에 둔 그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류현진의 좌충우돌 메이저리그 적응기를 보여줄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오는 16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임창용의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릴 '임창용의 패스트볼'은 17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류현진과 통역 마틴 김(사진 위 왼쪽부터), 임창용과 손혁 해설위원(사진 아래 왼쪽부터). 사진=MBC 스포츠+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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