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3년은 한국 아마야구의 르네상스를 선포하는 원년이다"
한국 아마추어 야구의 중흥기는 돌아올 수 있을까. 대한야구협회(KBA)는 16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KT, 유스트림코리아와 함께 '한국 야구 발전과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병석 KBA 회장(국회 부의장)은 "2013년은 한국 아마야구의 르네상스를 선포하는 원년이다"이라면서 "오늘은 110년 역사의 한국야구가 새롭게 태어나는 날이다. 올해는 전통의 봉황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부활하고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야구대회를 신설한다. 또한 출신 고등학교 유니폼을 입고 모교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야구대제전도 부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아마야구의 꽃인 고교야구가 생기를 되찾고 동대문야구장에 울러퍼졌던 우렁찬 함성소리가 되살아날 것이다"고 기대를 표했다.
이날 KT, 유스트림코리아와 MOU를 체결한 이 회장은 "아마야구 역사상 아마가 갖고 있는 가치를 마케팅과 연계해서 그것을 아마야구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창출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병석 대한야구협회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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