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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인천문화재단과 작곡가 김형석, 음악감독 박칼린이 청소년 여름음악캠프를 개최한다.
김형석과 박칼린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청소년 여름음악캠프는 실용음악(보컬, 작곡)과 뮤지컬 분야를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다.
김형석은 이번 음악 캠프에 대해 "K-Pop의 세계적인 확산과 더불어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 실용음악의 폭발적인 인기, 또 국내 뮤지컬 시장의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요즘 실용음악과 뮤지컬은 대중문화예술부분에서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청소년들이 평소에 음악을 배우고, 느낄만한 충분한 기회가 없어 짧지만 여름방학기간만이라도 음악적인 배움을 주고자 음악캠프를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박칼린은 "음악교육은 동기부여가 제일 중요하다. 자유스럽게 아이들이 최고의 음악멘토와 함께 주입식이 아닌 쌍방향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뮤지션으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욕구를 이 캠프를 통해 충족시켜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참여 음악 멘토는 김형석, 박칼린을 비롯하여 프로듀서 박진영, 돈스파이크, 빅마마 신연아, 정원영재즈 피아니스트겸 교수, 한상원 기타리스트, 뮤지컬 배우 최재림, 심새인, 오유나 등 최상위 실용음악과 뮤지컬 분야의 많은 음악 멘토들이 함께한다.
KB국민은행이 협찬, 야마하가 후원하는 Summer music play Camp는 오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4박5일 동안 인천 아트 플랫폼과 트라이볼에서 진행되며, 참가비 전액은 인천문화재단을 통해 참가자와 청소년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또 각 고등학교에서 추천한 학교장추천장학생도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재능기부로 청소년 여름음악캠프 개최하는 김형석(왼쪽)과 박칼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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