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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프랑스 축구사상 최고 이적료로 카바니(우루과이)를 영입할 전망이다.
유로스포르트 등 현지언론은 16일(한국시각) "PSG가 카바니의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5년 계약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바니는 나폴리서 3시즌 동안 활약하며 138경기서 104골을 터뜨리며 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카바니는 2016-17시즌 종료까지 나폴리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나폴리는 카바니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6300만유로(약 923억원)을 책정했다. 카바니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인해 이적이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지만 PSG는 바이아웃을 뛰어넘는 6400만유로(약 937억원)의 금액으로 카바니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카바니의 이적료는 최근 AS모나코로 이적한 팔카오(콜롬비아)의 이적료 6000만유로(약 879억원)을 뛰어넘는 가운데 이는 프랑스 프로축구 역사상 최고 금액이다.
카바니를 이적시키게 된 나폴리의 라우텐티스 부회장은 "이것은 원칙의 문제다. 누구나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는 없다. 터무니 없는 액수를 지불하는 구단주가 운영하는 구단들이 문제"라며 PSG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카바니(오른쪽).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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