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외신들 "1주년 '강남스타일'은 영원히 다르다" 일제히 축하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국제가수 싸이(36·박재상)의 메가히트곡 '강남스타일'의 1주년에 많은 외신들이 주목하며 기념했다.

싸이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강남스타일'의 첫 번째 생일을 기념한다(Celebrate 'Gangnam Style's First Birthday)"는 메시지와 함께 미국매체 ABC의 기사를 링크했다.

ABC는 15일(현지시각) 인터넷판을 통해 '강남스타일' 1주년 기획 기사를 게재했다. '화제를 일으킨 4개의 영상물과 함께 축하하는 강남스타일 1주년'이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현재까지 유튜브에서 약 17억 명이 클릭했으며, 가장 높은 조회수를 자랑했던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뮤직비디오 조회 수도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 온라인 매체 '엔엠알(MNR)'은 "강남스타일, 1년만에 유튜브 문화 3가지를 영원히 바꾸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강남스타일'은 등장으로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유튜브 케이팝 채널 조회 수는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가했으며 주요매체들은 유튜브를 더 비중 있게 다루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미국 IT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강남스타일'을 시작으로 유튜브의 케이팝이 전성기를 누렸다"고 평했다. 또 미국 CBS는 '유튜브 강남스타일 1주년 축하'라는 기사를 전했다. 미국 종합잡지 '와이어드(WIRED)'는 '강남스타일 1주년 그리고 음악은 영원히 다르다'라며 높게 평했다.

이밖에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 '비지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 등도 '강남스타일'이 지난 1년간 이뤄낸 업적과 변화 등에 대해 집중 주목했다.

'강남스타일'을 통해 엄청난 업적을 이뤄낸 싸이는 현재 오는 9월 새 앨범 발표를 목표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가수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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