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세호 기자] LG 선수단이 故 이장희를 추모하는 의미로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한다.
LG 트윈스 관계자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 전원이 어깨에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한다"고 밝혔다.
시즌 일정상 빈소를 찾지 못한 1군 선수단은 이날 연습 전 미팅에서 묵념과 함께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기에 집중하돼 세리머니와 하이파이브 등은 자제하기로 했다.
2012년 LG에 입단한 내야수 이장희는 15일 오후 4시경 송파구 삼전동 부근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실족사로 추정하고 있으며 16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장희의 빈소는 서울경찰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이장희. 사진 = 한국야구위원회 캡쳐]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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