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KBS 2부작 시트콤 '연애를 기대해' 출연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보아가 배우로서 국내 팬들을 만난다.

16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보아는 KBS 2TV 2부작 시트콤 '연애를 기대해'에 출연한다.

보아는 16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연애를 기대해' 대본 연습에 참여하면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상대역은 배우 최다니엘이 거론되고 있다.

'연애를 기대해'는 KBS 2TV 드라마 스페셜이 방송되는 시간대에 편성될 예정이다. 9월 중 방송될 예정이지만, 아직 확정적이진 않다.

시트콤으로 제작되는 '연애를 기대해'는 파일럿 형식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며, 추후 정규 편성될 가능성이 있다.

이로써 보아는 국내 안방극장에 배우로 정식 데뷔하게 됐다. 지난 2010년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톱스타 보아 역으로 특별 출연한 것 외에는 연기자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민 적은 없었다.

[KBS 2부작 시트콤 '연애를 기대해'에 출연하는 보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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