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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조상국이 손예진의 선전포고에 남보라를 살해할 생각을 거뒀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는 한이수(김남길)이 납치된 한이현(남보라)을 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이수는 김수현(이수혁)과 함께 한이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김수현이 암살자인 X(기국서)의 부인을 인질로 데려왔지만 X는 계획을 바꿀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 때 어디선가 총성이 들렸고, 이에 한이현은 주위를 둘러본 X를 피해 한이수의 품에 안겼다. X는 총을 쐈고, 총알은 김남길의 어깨를 스쳤다. 한이수와 한이현은 자동차 뒤로 숨었고, X는 조상국에게 온 전화를 받고 고개를 떨궜다. 그리고 아내가 탄 차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
조상국은 손녀인 조해우가 "이현이를 살려 달라. 만약 살려준다면 할아버지가 감추고 싶어 하는 과거에 대해 더 이상 묻지 않겠다"며 "하지만 이현이가 죽는다면 저는 할아버지의 모든 과거를 세상에 알릴 것이고, 모든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선전포고 하자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12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한이수와 한이현의 애절한 재회가 그려졌다.
[손예진의 선전포고에 남보라 살해를 철회한 조상국. 사진 = KBS 2TV '상어'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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