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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하정우가 근육연기, 동공연기를 뛰어 넘어 머리카락 연기까지 선보인다.
하정우 주연의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 제작 씨네2000)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7일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이는 하정우의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하정우는 깔끔한 수트에 안경, 차분한 2:8 가르마 등 냉철한 앵커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생중계 중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법으로 시시각각 압박을 가해오는 신원미상 테러범과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며, 대치 상황이 지속될수록 조금씩 흐트러지는 헤어스타일로 심리적 긴장감을 표현한다.
또 마감 뉴스 복귀를 위한 일생일대 기회인 줄로만 알았던 한강 폭탄테러 생중계가 점차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위기 상황으로 치닫자 극도로 긴장한 표정으로 머리를 부여잡고 좌절하며 방송 시작 때와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하정우는 "뉴스 속보를 시작할 때는 잘 정돈된 머리로 시작한다. 그러나 속보가 진행될수록 헤어스타일이 점점 헝클어지는데 이 연결을 맞추는 게 굉장히 어려웠다"며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사상 최악의 재난 사태를 뉴스앵커(하정우)가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1일 개봉.
[영화 '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 스틸컷.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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