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맹활약' LG 박용택, "이기는 데 최선을 다했을 뿐"

[마이데일리 = 부산 김세호 기자] LG 트윈스의 베테랑 외야수 박용택이 전 타석 출루로 공격의 물꼬를 트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박용택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결승 득점 포함 3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LG는 박용택의 활약과 함께 선발 투수 신정락의 무실점 호투, 오지환의 쐐기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5-3으로 승리, 6연승으로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감했다.

경기 후 박용택은 "이기는 데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며 "1번 타자 역할에 충실하려 노력했다. 팀 전원이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택(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