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 고'(제작 덱스터스튜디오 배급 쇼박스)가 개봉 첫날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미스터 고'는 17일 9만 497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 흥행 1위는 전국 11만 4427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감시자들'이 차지했다. 제작비 250억의 '미스터 고'는 45억 가량의 제작비가 든 '감시자들'의 위세를 꺾지 못했다.
하지만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를 탄생시킨 김용화 감독의 작품인데다 흥행 콤비를 이뤄 온 성동일의 출연, 아시아 최초 입체 3D 디지털 캐릭터 링링을 탄생시킨 작품인 만큼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 전작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일일 흥행 3위는 '퍼시픽 림'(8만 7358명), 4위는 '월드워Z'(2만 9955명), 5위는 '더 웹툰:예고살인'(9895명)이 차지했다.
[영화 '미스터 고'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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